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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이야기 35편, 인류(人類)_
미래의 인적 생활은 지금과는 매우 다르다. 인류의 태반은 지식창조적 탐사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다른 영역은 취미적 여흥과 여과적 생활이 주를 이룬다. 식량 수급문제이 있어서도 모든 것들이 자동 설계된다. 다만, 빌딩농장을 둘러보는 일이 고작이다. 빌딩농장 하나의 출하랑은 수원시 지역 면적의 생산량과 같다. 수원지역의 지식 중 하나는 바로 농경문화와 관련이 있다. 최초로 벼농사를 지었으며 또한 미래적 농경문화를 집대성한 지식이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미래 인류는 에너지 문제를 해결함으로서 무한 에너지를 얻게 된다. 모든 것들은 자동화 설계된다. 그래서 인류는 농사를 짓지 않아도 식량과 식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자동 운영이 되기 때문이다. 의류 산업과는 다르게 거주지 또한 지금과는 양상이 다르다. 미래는 지금의 자동차 문화를 사라지기 때문이다. 미래는 하늘을 나는 교통환경으로 변한다. 지금의 비행기적인 환경이 아니다. 자기 부상의 고도의 운송능력을 지닌 셔틀선, 이주선 등이 구축되게 된다. 초고도의 프로그래밍은 거대한 우주선뿐만이 아니라, 도로 폭 넓이의 셔틀선도 운영할 수 있다. 크기를 명시한 것은 안정성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미래 대안적 도시로서 가장 최전선인 만석공원 일대는 승합장(우주선이착륙시설)이 들어서며, 셔틀선도 운영하게 된다. 셔틀선은 노약자 위주로 운영할 예정으로 그 수용인원에 있어 한계가 있다. 탐사적 활동을 위한 탐사선 이착륙 시설도 송죽동 부근에 건설하게 된다. 탐사선은 월계의 탐사를 위해 운영하게 되며, 지구에서는 길어봐야 수십년으로 그 기간이 짧으나 그 간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인류로서는 그 우주선들을 만들 수가 없다. 지금의 인류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 정도의 문명을 손수 만들려면 긴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관련된 지식 또한 학문적 진보를 이뤄야 한다. 인류는 창조적 활동으로 그러한 능력을 길러내야 한다. 그러하지 않는다면 그러한 것은 영원히 만들수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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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크 (김홍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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