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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문화, 유네스코 등재 신청한다… 2023 인삼 문화 심포지엄 성료
인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인삼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한국인삼협회가 주관하고 김종민, 김학용, 박형수, 안호영, 어기구, 유상범, 이개호, 이달곤, 이용호 국회의원과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재청, KGC인삼공사가 후원하는 ‘2023 인삼 문화 심포지엄’이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무형문화재 등재 3주년을 기념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내 신청목록 선정 이후의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인삼협회 반상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내 대표 신청목록으로 선정된 ‘인삼 문화’는 2026년 유네스코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2028년 결과를 받게 된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내 신청목록 선정 이후의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만큼 인삼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서면 축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인삼의 우수성과 가치를 새롭게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삼 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좌장은 안동대학교 배영동 교수가 맡았다. 주제발표는 △국립무형유산원 방인아 과장의 ‘무형문화유산의 보호 및 진흥과 유네스코 등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남수미 연구원의 ‘인삼 문화의 유네스코 대표목록 등재의 의의와 향후 과제’ △한식진흥원 엄정웅 주임의 ‘최신 국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사례 소개 ① 장문화’ △경주대학교 허용호 교수의 ‘최신 국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사례 소개 ② 탈문화’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인삼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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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크 (김홍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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